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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무신문 인터뷰 - 원목마루 트렌드, 프리미엄·대형화·화이트컬러·오크가 주도한다 2019-02-13 16:21:21
이름 관리자(221.●.20.236) 조회 897
(주)가조띠코리아 박정호 대표

(주)가조띠코리아에서 공급하는 이태리 원목마루가 삼성물산에서 시공· 분양하는 대형 프로젝트의옵션으로 채택돼 국내 시장에서 명품 원목마루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태리 원목 마루 가조띠는 최고 등급의 목재만을 선별해 나무의 질감과 섬세한 세공, 그리고 완벽한 마감 공정 기술로 제조되는 명품 마루로, 가조띠코리아는 2002년부터 가조띠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프리미엄원목마루 시장의 리더로 성장했다. 가조띠코리아 박정호 대표로부터 사업현황과 국내 원목마루 시장의 트렌드 및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국내 원목마루 시장과 함께 가조띠코리아의 성장과장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는 1994년. LG화학의 PVC바닥재를 판매하는 ‘정우상재’라는 회사로 출발했다. PVC바닥재가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IMF 이후로 아파트에 합판마루를 깔기 시작했고, 합판마루 생산업체인 풍산마루가 그 무렵 설립됐다. 이건마루, 구정마루 등의 업체들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하고있었는데, 나는 풍산마루와 한솔강화마루의 총판을 운영했다. PVC바닥재에서 합판마루로 갈아타는 시기였다.
가조띠 마루를 수입한 것은 2002년부터였다. 당시 우리나라 시장에는 일본 다이켄과 대만의 원목마루가 고가시장을 선도하고 있었고, 그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성창, 구정마루, 풍산마루 등이 공급하고 있었다.
2002년 고급 수입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논현동으로 회사를 옮겼다. 한국종합마루백화점에 160평 규모의 공간을 얻어 ‘한국종합마루전시장’을 오픈한 것. 국내 건축박람회에도 출품하면서 제품을 널리 홍보하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는 대만의 플로라와 이태리의 가조띠 제품을 수입하고 있었는데, 개인회사인 정우상재를 (주)플로라코리아로 변경하고 법인으로 전환했다.
당시 ‘조르다노’나 ‘보엔’ 등의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에 가조띠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기시작했고, 2015년 현재의 (주)가조띠코리아로 상호를 변경, 가조띠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것만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생각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건축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인지도를 높인 결과 지금은 가조띠가 유럽 대표 브랜드로써 국내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다.
현재 국내 원목마루 시장은 성장기에 도달해 있다. 도입기부터 성장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가조띠코리아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

  업계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프리미엄 명품 마루의 대중화다. 아무리 명품이라도 가격이 너무 높으면 고객들이 찾지 않는다. 사용해 본 사람이 또 사게 되고, 주변에 소개하기 마련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융통성 있는 금액으로 공급했다.
그리고 중간 딜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하고 풍부한 샘플을 제공해 우리 제품을 알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세 번째는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고 제품 홍보에 힘썼다. 전시회에도 꾸준히 출품해 소개함은 물론 인터넷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업체들이 중간 딜러를 이용한 방법에만 의존했다면 우리는 가능한 한 고객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다이렉트 마케팅을시도했다.
판매와 납품 방식에 있어서도 현금 거래를 원칙으로 운영했다. 그 전에는 제품 값의 10%만 받고 납품하는 사례가 많아 자금 운용에 문제가 많았다. 지금은 입금 후 물건이 출고된다. B2B보다 B2C 방식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 전시장 규모는, 전시 품목 수는
27평이다. 전시된 품목은 10개 시리즈, 300여 종이다.
우리는 고가품과 저가품의 투 트랙 전략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가품을 구매해온 오랜 고객들 중에는 저가품을 원하는 고객도 있고, 애초부터 자가품을 사기 위해 오는 매니아들도 있는데 이들모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판매의 85%를 가조띠 브랜드가 차지하고, 플로라와 미아 브랜드가 15% 정도 차지한다.
최근에 인기 있는 제품 중 ‘라이프’와 ‘스마일’이 있다. 라이프는 가조띠 브랜드 중 가장 고가품에 가장 럭셔리한 제품이다. 스마일은 명품의 대중화 제품으로 가격 부담 없고 가성비가 좋고 여기에다가심비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을 함께 끌고 가고 있다. 스마일은 허배당 자재가 기준 8만원 선이고, 라이프는 허배당 자재가 기준 24만원 정도다. 이 외에 프리미엄급 ‘이디 앤 파켓’은 허배당 자재값이 50~80만원 선으로 초특급 고가 제품이다.

  가조띠 원목마루만의 핵심 장점은
디퍼런트다. 차별화·유니크, 특별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창조적인 제품이다.
이 세 가지가 핵심기술이고 전략이다. 똑같아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초창기 국내 시장에 가조띠가소개됐을 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하자 아닌 하자가 있었다. 그 하자는 몰랐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수입 과정에서, 또 지역 차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하자가 발생한다. 하자를 처리하는 자세로 인해 고객을 확보하기도 하고 놓치기도 한다. 현장에 문제가 있든, 시공에 문제가 있든, 어디든 문제가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달려가서 그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제품이 아무리 완벽해도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한다. 가조띠가 명품인 것은 하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하자를 말끔히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 래미안 현장에 가조띠 제품이 채택돼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시공하고 분양하는 목동 아델리체와 서초 우성 프로젝트의 옵션으로 가조띠 스마일(Smile)이 채택됐다. 스마일 제품의 세 가지 컬러가 2020년 10월 서초 우성아파트의 1370세대, 신정목동 1500세대에 옵션으로 들어가게 됐으며, 청담 현장 670세대에는 가조띠 제품이 기본으로 설계돼 2021년 5월에 풀로 들어가게 됐다.
스마일은 적당한 옹이와 빈티지 코팅의 내추럴한 느낌이 멋스러운 제품이다. 10(4)×120×1000~1400㎜의 광폭 사이즈로 최신 유럽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평당 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유럽산 원목마루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이다.
최적의 입지에 최고를 추구하는 삼성물산의 주거철학이 담긴 인간중심의 휴먼디자인과 가장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가조띠의 만남이 앞으로 한국 주거 문화의 선진화와 고급화에 기여하는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마루 업계 전망은
앞으로 1년 내에 적어도 상당수의 업체가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사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경우가 그렇다. 국내제품과 중국제품은 진입장벽이 낮다. 마진도 거의 없고 누구나 할 수 있기때문에 빨리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화 하면 더디겠지만 어느 단계에 올라가면 롱런이 가능하다.
나는 항상 생각한다. “앞으로 3~5년 후에 할 수 있는 품목이 무엇일까”하고. 앞으로 강남, 한강 주변 아파트들의 재건축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그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

  원목마루 트렌드를 예측한다면
컬러로는 기본적으로 화이트컬러가 당분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다크 컬로도 꾸준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종으로는 오크가 80% 정도 차지할 것이다. 변형된 칼라, 표면도 브러쉬나 웨이브가 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본다. 티크 수종이 뒤를 이을 것이다. 마루의 형태는 대형화 될 것으로 본다. 폭이 넓어지고 길이가 길어지고 두께도 두꺼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의 제품이 A, B등급의 목재를 사용한 최고급품이었다면 옹이도 있고 무늬가 자연스러운 내추럴 제품인 C, D등급의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이 낮아지고 대중화를 유도할 것이다. 친환경 제품도인기를 모을 것이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사업계획이라기 보다는 나의 꿈인데, 사옥을 지어 마루백화점, 마루 아웃렛을 마련하는 것이다. 1층에는 국내 마루를, 2층에는 가조띠의 메인제품 등 고급제품을, 3층에는 세미나 등 교육과 소통의 장소를 마련해 설계디자인, 소비자, 건설사 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마루의 모든 것, 마루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갖는 것이 꿈이다.

출처 : 나무신문(http://www.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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